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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 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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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향한 끝없는 증오를.. 반드시 끊어야만 해요."
에들레르인이자 알렉세이 모린의 양딸.

10여 년전 에들레르 대학살이 끝나고 알렉세이 모린은 늑대 무리들 사이에서 울고 있는 아이를 발견하여 지금까지 돌봐주며 키웠다.
그녀의 성(울프)는 그래서 붙게 된 이름.

대부호 알렉세이 모린의 집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자랐으나,
자식이 없는 모린은 레나를 마치 자신의 친딸처럼 생각하며 아낀다.

증오의 마음을 전혀 품고 있지 않기 때문에 오베론의 증오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은 인물 중 하나.

모린을 죽이려던 에들레르인 해방군 소속의 레온 히츠를 처음 본 순간부터 사모하고 있으며,
항상 맨 앞에 앞장서서 폭력적인 방법으로만 모든 일을 해결하려고 하는 레온 히츠를 매우 걱정하고 있다.

에들레르 해방군은 정보를 캐내고 도움을 얻고자 부자집에서 살고 있는 레나에게 몰래 접근하고,
과거 학살의 역사를 알게된 레나 울프도 그들의 요청을 거절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폭력을 싫어하는 본성 때문에 심한 내적 갈등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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